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지역민으로부터 간척 및 민속 자료 60점 기증받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이 학교 및 주민으로부터 다양한 간척자료와 민속품 등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 자료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간척의 역사와 지역사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기증받은 새만금 간척 관련 자료는 △새만금방조제 공사전 어장도 △계화지구 경지정리사업 관련 자료 등의 문서가 있고, 지역의 민속 자료는 △풍구 △무자위 등 총 40건 60점이다.

박물관은 기증된 자료는 보존처리하고 연구·조사를 거쳐 역사적 가치를 제고한다. 이후 전시 및 교육에 활용해 간척과 지역의 삶을 조명할 계획이다.

김항술 박물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들을 잘 보존하고 전시와 연구에 활용해 기증하신 큰 뜻을 기리겠다”며 “2024년에도 국내·외 간척 및 지역의 생활상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들을 기증받고자 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