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수 대표, 모교 전북사대부고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오민수 구륙브랜딩(구륙광고) 대표가 모교인 전북사대부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오민수 구륙브랜딩(구륙광고) 대표가 모교인 전북사대부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전주에서 간판·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오 대표는 학창시절 형편이 좋지않아 학비를 내지 못했다. 당시 학생부장이었던 박교원(현 전북대사대부고 교감)교사가 그의 리더십을 인정해 학생회장을 제안했다. 평소 쾌활한 성격과 원만한 친구관계, 봉사정신이 투철했던 오 대표는 학생회장에 당선됐고, 그는 학비를 지원받아 2015년에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

오민수 대표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후배들에게 "다른 사람이 나보다 잘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금의 나는 어제의 나를 이겨야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성공 혹은 목표를 이뤘을때의 표정을 상상하며 열심히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