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24년에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먼저 ‘두배적금’ 대상자를 올해 92명에서 내년에는 490명으로 확대 지원하고, 면접정장 무료대여 횟수도 986회에서 138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평화동에 청년매입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청년 주거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취업준비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교통비를 1인당 연1회 1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 구현을 위한 청년참여예산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중장기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700억 원 규모의 78개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하는 등 다양한 청년지원사업도 펼쳤다.
시는 또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청년 생활 안정 및 취업 지원 △양질의 일자리 지원 △주거지원 △청년의 소통·활동 지원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실직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전주에서 꿈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장하도록 전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