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체육계 손잡고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전북도체육회‧완주군체육회‧전북체육고 상생발전 협약

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이 근대5종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체육계와 손을 잡고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유희태 완주군수,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김쌍동 전북체육중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체육회·완주군체육회·전북체육고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지속적인 운영 노력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전북도체육회와 완주군체육회는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전북체육중고는 학교내 체육시설을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이번 협약 내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선수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한 군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이 높아져 군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공 스포츠 인프라 조성을 통해 완주군을 스포츠의 메카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23년을 스포츠마케팅 추진 원년의 해로 삼아 유소년축구대회, 만경강 파크골프 대회 등 9회의 굵직한 전국대회를 치렀다. 전지훈련단 유치로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입시켜 45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