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새해에도 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사진제공=무주군

무주군 지역에 새해에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환경관리직·도로관리직 조합원 39명이 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겼다.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환경관리직·도로관리직 조합원들은 “2024년 시작을 우리 지역 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며 “조합원들의 응원을 담은 장학금이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용기가 되고 타지에서 대학 공부를 이어가는 학생들에게는 격려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무주서점의 김용복 사장도 장학금 1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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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사장은 “무주읍 내에 딱 1곳 남은 서점으로서 무주 아이들과 함께 해온 지난 세월을 큰 보람이자 감사함으로 여기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누구보다 잘되기를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무주 교육 발전에 마음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는 “올해도 이어지기 시작한 장학금 행렬이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