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와 한몽골학교가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국제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히시게바야르 잠스란자브 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몽골학교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외국어고등학교로, 2021년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아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날 주요 협약 체결 내용은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진행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 추진 △학생 및 교직원 교류 △도서 및 학술자료 교환 등이다.
남천현 총장은 “양 기관이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협력 관계가 더욱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정주형 우수 유학생 유치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히시게바야르 잠스란자브 교장은 “많은 학생이 한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석대학교와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