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반기 승진자 내정…사상 첫 여성 국장 2명 배출

(왼쪽부터) 김종택, 김용삼, 임숙희, 노은영, 국승철, 김문기.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는 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3급 부이사관에 김종택 복지환경국장을 내정하는 등 93명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3급 부이사관 승진자로는 김종택 복지환경국장이, 4급 서기관 승진자에는 김용삼 종합경기장개발과장과 임숙희 자치행정과장, 노은영 총무과장, 국승철 재개발재건축과장이 승진내정됐다.

직무대리 형태로 국장급인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을 맡던 김문기 과장도 직급 승진됐다.

또 이번 인사에서 5급 승진자는 12명, 6급 승진자 23명, 7급 승진자 19명, 8급 승진자 33명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직렬별 승진자 수 배분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렬별 사기, 업무 능률뿐 만 아니라 5급 이하 직원들의 승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자리인 국장급 승진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올랐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전주시 사상 처음으로 여성 국장 2명이 배출됐다.

※ 전주시 승진 내정자 명단 내려 받기 : 전주시 승진 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