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천생태습지, 밤이 빛나는 휴식 명소로 변신

하늘언덕 정상 야간 경관 설치 및 생태 놀이터 시설 교체

익산 유천생태습지 하늘언덕 정상에 설치된 초승달 모양 야간 경관 조명/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유천생태습지 생태 놀이터/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가 밤이 빛나는 휴식 명소로 변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유천생태습지 하늘언덕 정상에 초승달 모양 야간 경관 조명과 그늘막 그네가 설치됐다.

정상에서 깨끗한 물이 흐르는 습지와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어 지친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가숲 근처 생태 놀이터에 있는 조합 놀이대와 그네가 교체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발굴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시민들이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