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시담동인회, 동인지 '금요시담 2023 제25호' 펴내

금요시담 2023 제25호 표지.

금요시담동인회가 스물 다섯번째 동인지 <금요시담 2023 제25호>를 펴냈다.

동인지에는 김은숙 금요시담 회장의 인사말 ‘아름다운 뒷모습’을 비롯해 14명 회원이 창작한 80편의 시와 디카시, <특집>전주낭송시, 금요시담동인회 역사, 화보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동인지 ‘특집’에서는 김영 시인의 ‘밤의 칠판’, 나혜경 시인의 ‘삼천, 세상 끝’, 황보림 시인의 ‘전주오송제’ 등 전주의 멋과 맛을 노래한 작품 15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책에는 전북시인상 시상식의 현장, 여산문학상·전주문학상 시상식, ‘제5회 전주의 감성을 노래하다’ 낭송회 등 협회 내부 행사 사진과 금요시담동인회의 창립 과정, 창립 후 현재까지의 활동 내용도 함께 실려있다.

김은숙 씨

김은숙 회장은 “인생의 후반기를 살면서, 금요시담 동인회의 회장을 맡게 돼 뿌듯하기도 하고 부담됐던 순간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각자 딛고 선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변함없는 금요시담으로 묵묵히 따뜻한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