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헌혈문화 확산 기여’ 전북도 유공기관 선정

12일 정읍시청 주차장에서 헌혈행사 개최

정읍시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전북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보건소(소장 손희경)에 따르면 지난해 4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으며, 단체 헌혈과 개인헌혈을 포함해 3194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2일 시청 앞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 첫 헌혈행사는 시민과 시청 공무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헌혈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생명나눔 실천이다"며 “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정읍헌혈의 공간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적이므로 사진·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4시간,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