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다] 이희성 후보 “한병도 의원은 제대로 일하지 않은 것 석도대죄하라”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겠다” 포부 밝혀

이희성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희성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가 대한민국에서 존재감이 없는 소도시로 전락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놓였다”면서 “그저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마음, 익산시 발전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총선에 출마하려 한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당의 실력자에게 잘보여 공천받고 중앙정치무대에서 입신양명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 아니냐”면서 “우리 전라북도는 국회의장을 보유했었고, 민주당의 텃밭으로서 민주당에 세 번이나 정권을 안겨 줬는데 그런데 왜 이모양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북의 국회의원들은 우리의 몫을 가져올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 아니냐”며 “제 지역구가 있는 익산은 어떻습니까? 스스로가 ‘문재인의 복심’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던 한병도 국회의원을 보유한 익산시 인구는 2019년 말 기준 28만8,000여명 이었던 것이, 2024년 1월 기준 26만 명대로 4년 동안 약 2만 명의 인구가 증발한 것”이라고 저격했다.

이 후보는 “한병도 의원께서는 익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시기 전에 그동안 제대로 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석고대죄부터 하시라고 저는 충고드리고 싶다”며 “우리 익산의 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꽃을 피우고, 그러한 정치적 목표에 동의하고 실현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분들이 정치하는 구조를 만들어 익산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