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예정기업 간담회

기업 입주부터 공장 가동까지 원스톱 지원 강화키로

새만금개발청은 10일 새만금 국가산단 주요 입주예정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0일 새만금 국가산단 주요 입주예정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경안 청장이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등 10여 개 기업과 기업 투자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입주예정기업 대표들은 △공장설립에 필요한 건축허가‧토지 사용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 신속 지원 △공급 기반시설(용수‧폐수처리‧전력 등) 적기 구축 △정주여건 개선 △인력양성 등을 건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건의사항에 대해 신규예산(625억원)으로 미래성장센터 건립 등 기업 입주부터 공장 가동까지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전과 협의해 비응2변전소는 2026년 10월에서 2025년 12월 완공으로 기간을 단축한다.

아울러 기업의 최대 관심사항인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전북권 교육기관과 연계한 이차전지 인력양성 거버넌스(민관협력체) 운영 등 새만금 우수인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