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진만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퍼펙트시티(전주)를 만들기 위해 총 길이 30.9㎞에 이르는 ‘케이블카를 활용한 트레블시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아중호수-한옥마을 케이블카 설립사업에 지역간 연결망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벨트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30.9㎞, 총사업비 3조 원으로 추정되는 케이블카 3개 노선을 유치해 아중호수, 덕진공원은 물론 대한방직 부지의 전망타워, 오송제, 삼천, 모악산을 연결하겠다”며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막아 교통혼잡을 막고, 비수기에는 케이블카를 전주시민의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한옥마을고 천변 등의 하드웨어에 캠핑, 낚시, 먹거리, 볼거리 등의 소프트웨어를 담아 전주·전북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인 퍼펙트시티라는 비전을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제9데 전주시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전북건축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