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 토론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정책은 실종된 채 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만 급급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선거를 진행하자”고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고 있는데, 후보자 간 토론 한 번 없이 당원 모집을 많이 한 후보자가 유리한 방식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것이 사실.
민주당 텃밭인 지역에서 경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라는 인식이 정책선거가 아닌 조직선거로 흘러가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이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며 타 후보들의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