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전북 자립청년 취업 지원금 2000만원 전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11일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서 전북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취업성공 지원금 2000만원을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에 전달하고, 취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3일 열린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에서 이 회사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에 사회공헌기금 1500만원을 더해 마련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수소트럭과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국내외 보급 확대를 통해 인류의 당면과제인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고, 전북대 등 지역 대학들에 생산차종인 MPV 스타리아 등 실습용 차량 9대를 기증하는 등 지역 인재 키우기 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경제대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자립준비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업을 준비 중인 자립준비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지원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사 관계자는 “전북도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해 온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뿌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북 경제의 미래인 청년들을 육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취지에서 전북경제대상 상금 500만원에 회사 사회공헌기금 1천500만원을 더해 자립청년들을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