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12일 관촌체육문화센터에서 농촌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 2차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1차 포럼은 지난해 12월에 개최, 관촌면의 현황과 현안을 도출했으며, 이번 포럼은 1차 현장 포럼 결과를 공유키 위함이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쉽게 다가가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들이 논의됐다.
포럼에는 주민위원회와 지역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포럼에서는 지역 강사 활용과 찾아가는 프로그램, 초등학교 연계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과 협동조합 운영 컨설팅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배후마을 서비스 공급체계 보완과 맞춤형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주도 사업”이라며 “기존의 사업과 연계해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