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장에 김우재 무궁화유통 회장 위촉

김우재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회장(왼쪽)이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으로 위촉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에 김우재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회장이 선임됐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에 김우재 회장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장은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표해 대륙별·국가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홍보한다. 재외동포 경제단체 참가도 독려하는 등 대회 준비를 지원한다.

김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식품, 무역, 관광, 건설 등을 아우르는 무궁화유통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제17대 (사)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바 있다.

김우재 대회장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경제영토를 확장함은 물론 고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갖는 뜻깊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동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효율적인 매칭 등을 통해 수출 증대와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며 "재외동포의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과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