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47교를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로 선정하고, 교당 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건강지표 실태진단과 주요 건강지표 사업 운영, 보건교육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주요 건강지표 분야인 △비만예방 및 바른 체형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일상생활 건강실천(시력, 구강건강 등) 및 감염병 예방 △기타 학교별 특색 건강증진 사업 중 중점 운영분야를 선택, 건강증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해야 한다.
건강증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2월 8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로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공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활동중심 체험형 보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