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남원 춘향골공설시장에서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과 인근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시장 상인회 등 민관합동점검반과 시장 점포별로 방문해 건물 손상과 균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및 전선 손상, 가스 배관 부식 및 누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행정에서 현장점검을 통해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을 바로 조치해 나갈 것”이라며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근 독거노인 거주 주택을 찾아 전열기, 전기 콘센트 등 화재취약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화재 예방 요령과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과 함께 16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터미널,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 시설의 민관합동점검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