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을 향한 발걸음이 한발 한발 옮겨지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무주교육 실현을 위해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것.
무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에 협력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무주군청(군수 황인홍)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김승기 교육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을 상호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기 교육장은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주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태권도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론 무주 지역에서는 지역의 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