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서 빚어진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주을)의 강제퇴장 사건을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운영위를 열어 규탄 결의안을 의결하고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도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규탄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의 국회의원 폭력제압 및 거짓해명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호처장 경질이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