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현선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노무현·조국·이재명 방지법’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독점적 권한을 가진 정치검찰은 우리 사회와 정치의 비극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제2의 노무현·조국·이재명 방지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예산 삭감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예산독재방지법’을 통해 새만금사업과 같은 장기 국책사업 예산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삭감할 수 없도록 법을 제정하겠다”면서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국내투자 자산운용기관 유인을 위한 5조 펀드를 조성, 국내투자 특화 자산운용 공기업 등을 전주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전주의 묵은 과제인 전주시 제2청사 건립을 통해 전주시청사 과밀문제를 해결하고, 이전 및 증축에 관한 예산도 효율적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