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교차로 인근 3중 추돌 사고... 인명피해없어

24일 오전 8시50분께 군산시 대야면 국도 21호선 자동차전용도로 군산방향 대야 ic 2km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두 대가 전소됐다./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24일 오전 8시50분께 군산시 대야면 국도 21호선 자동차전용도로 군산방향 대야 ic 2km 인근에서 2차로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차로를 달리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어 1톤 트럭이 사고 여파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추자 뒤따르던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승용차에서 불이나 두차량이 모두 전소돼 소방서 추산 6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운전자들은 불이 나기 전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일대 통행이 한동안 마비되는 등 출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결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동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