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글로벌 산학협력·국제교류 포럼' 개최

필리핀 3개 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인재 양성 등 맞손

전주비전대학교가 필리핀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우병훈 총장을 비롯한 필리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가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포럼과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DOST-IDTI·SSU·PUP·BIÑAN Campus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비롯해 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국제협력 사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초빙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용하 전략사업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제협력 사업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는 필리핀 기관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활발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필리핀 대학 내 한국어 학당을 설치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공동학위제 등 교육시스템 교류가 활성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효식 신재생에너지과 교수는 "우리 대학과 필리핀은 2020년 외교부 및 KOICA 지원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여러 가지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