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다] 최형재 후보, 만18세 학생들과 전주 미래 정책 논의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을 만나 ‘전주시내 청소년·청년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후보는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는 항상 학생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면서 “생애 첫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가 된 만큼 지역사회와 정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선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불완전해 정치 참여에서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학생들이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성을 가진 완전한 인격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 18세 유권자들은 △전주시내 청소년-청년 버스 정책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4차산업고 설립에 관한 계획 등을 질문했다.

또한 이들은 전주시내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청년들이 살기 좋은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바라는 8가지 정책을 최 후보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헌호(동암고3) 학생은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가기 위해 1년에 약 45만원 정도의 교통비를 지출한다”면서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청소년들에게 월 2만원 시내버스 패스권을 통해 청소년들의 부담을 낮춰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