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에게 생산장려금 1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인한 쌀 과잉 공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중 올해 신규로 타 작물로 전환한 농지여야 하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후 올해에도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도 가능하다.
지원품목 및 단가는 다년생을 제외한 일반작물, 녹비작물은 ha당 200만원이며 휴경도 포함된다.
하계조사료의 경우 정부 전략작물지원금으로 ha당 430만원 외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530만원이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5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신청자들의 재배 이행여부를 확인한 후 11월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