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전주 라루체에서 위원회 이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 신규 이사진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새만금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축사와 함께 '새만금의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관영 지사는 "1월 18일 우리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로운 이름으로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지역발전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며 새롭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는 새만금 있을 것이고, 새만금 국제투자진행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으로 이제 새만금은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며 "새만금 연계교통망 확충 등 핵심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가 새만금의 발전과 질 좋은 정책수립을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비전인 미래의 땅 새만금이 하루빨리 조성되길 바라며, 전 세계의 허브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4월에 출범한 사단법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및 여론형성, 정책개발 및 자문, 투자유치 지원, 국내외 홍보 등의 민간 부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