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전북을 포함해 전국 253곳의 지역구에 출마할 총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 접수를 2월 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공천 신청자는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 명세가 있는 경우 가상자산 보유 현황 증빙 자료도 내야 한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클린선거지원단’을 꾸려 접수된 서류들을 검토한다. 클린선거지원단은 변호사 위주로 총 8명으로 꾸렸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을 선거구에 정운천 국회의원(비례)이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순창출신인 양정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장(랭스필드 회장)도 오는 2월 1일 전주갑 선거구 출마기자 회견을 가진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머지 전북 8곳 선거구에서도 국힘 후보자가 공천 신청을 할지 관심사다.
한편 국힘 공관위는 30일 회의에서 공천 심사 관련 일정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