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목조주택서 불⋯1명 연기 흡입

안마의자에서 화재 발화 추정..., 경찰, 소방당국 화인조사중

지난 29일 오후 6시20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는 모습.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29일 오후 6시20분께 완주군 봉동읍 A씨(70)의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69.2㎡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추산 15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와 부인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했으며, 연기를 들이마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안마의자에서 타는 냄새가 나 전원코드를 뽑았는데, 조금있다가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방 안에 설치돼 있던 안마의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