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읍·면소재 농촌마을 대상 긴급 화재안전대책 점검

농촌마을 화재안전교육 실시
5000여개 마을 점검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화재안전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전북특자도소방본부 제공

전북특자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30일 읍·면 소재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대책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올해 6명의 화재사망가가 모두 읍면지역 소재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함에 따라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행정은 도내 5301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소방관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화재 예방수칙과 화재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소방관들이 직접 주택에 방문해 전기장판, 아궁이 불씨 등 화재취약요인 유무를 확인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설 명절 전까지 도내 5000여 개 농촌마을을 찾아가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화재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지 않도록 관련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