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시 읽기] 건반 위 발레리나-정은교 전주 한들초 4학년

정은교-전주 한들초 4학년

오랜만에

피아노 뚜껑을 열었다

 

-안녕!

피아노가 말하면

 

도레미파솔라시도!

손가락이 움직인다

 

건반 위에서

발레리나가

춤추는 것 같다

 

띠라라리란!

 

페달을 울리면

더 멋진 연주

아!

피아노 위에 발레리나가 있구나!

 

△ 오늘 무슨 음악을 들었나요? 피아노 위에서 춤추는 손가락을 상상해 봅니다. 리듬은 사람의 마음을 흥겹고 들뜨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은 행동하게 합니다. 다가오는 갑진년 춤추는 청룡을 기다립니다./박월선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