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중국 특수목적 관광객 1만 명 유치 일환으로 중국 심천시 복전구 청소년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중 태권도 교류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30일 익산시 부송동 소재 아이캔태권도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향후 태권도 발전 프로그램 및 교류, 행사 기획과 진행 등 여러 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재단은 고스락과 춘포면 일대 등 익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자산 탐방과 세계태권십연맹 태어로즈 영웅단 전북지역대표단의 시범 공연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K-컬처 자원을 중국 청소년들에게 선보이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태권도의 나라에 와서 직접 보고 경험하니 태권도와 한국이 더욱 새롭게 보인다”며 “다음에 더 수련해 한국의 친구들과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앞으로 K-컬처 자원을 익산지역과 버무려 더욱 다양한 SIT(특수목적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