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새로운 흐름에 주목해 지방과 중앙이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열겠습니다.”
제22대 총선 정읍시·고창군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3선 경력의 유성엽 예비후보가 지난 1일 고창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포부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자신의 첫 번째 공약인 인천에서 호남으로 뻗어 경남으로 향하는(인천공항-새만금-무안공항-여수공항-김해공항-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L자형 고속철도’ 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실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지방소멸·저출산·초고령화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많은 국가적 예산이 투입됨에도 그 형식이 보조에만 급급하고 주먹구구식이어서 점점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지역 및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은 물론 원인과 결과를 고려한 정확하고 다양한 접근, 특히 국가가 책임을 이행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