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익산에서 진도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24분께 익산시 동북동쪽 4km 부근에서 진도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96도, 동경 12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이다.
이날 재산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북특자도소방본부에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3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1973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72건으로 대부분 규모 2.0이상 3.0미만(62건)이었으며, 규모 3.0이상은 10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