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축산물 생산·유통에 104억원 투입

- 축산물 가공시설 지원 및 해썹 확대 등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김지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에 104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 사업 예산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43억원,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3억원, 투명한 유통 체계 구축 및 위생·안전성 강화에 58억원 등 총 104억원을 투입한다.

농장에서 생산·판매·유통까지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축산물 가공시설 지원을 추진하며 지역 내 식육 가공장과 식육 포장처리업체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획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물 유통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소비 촉진 행사, 축산물 브랜드 홍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물 안전 위생 취약분야의 집중관리를 위해 월별, 하절기, 명절 성수기 등 시기별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