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다]이덕춘 새날 출연 “김건희 명품백 입장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이덕춘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덕춘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린 민주진보진영 정치시사 유튜브 방송인 ‘새날’ 공개방송에 출연해 “잘못을 지적하면 위협으로 다가오는 윤석열 정부의 ‘야만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여당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원하는 특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대통령이 민생을 챙기려는 것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를 챙기려는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김건희 여사 본인이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 대통령실의 장막 뒤에 있으니 특검법 여론이 높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와 관련 “대통령이 유족들의 처절한 심정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특별법을 요구하는 부모의 심정을 거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누군가가 ‘자식이 죽은 부모와 맞서는 정권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고 말하는데, 이 말에 200%, 300% 동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