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24년도 교육 기부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및 유학생 기부단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기부는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에서는 개인 기부단과 유학생 기부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등을 전자우편(kh3007@jbed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개인 60명, 유학생 4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각급 학교에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친다.
특히 유학생 교육 기부단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와 전통, 언어 등을 소개함으로써 세계 문화를 배우고, 다문화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 직업·체험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