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24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

군산경찰서가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다./사진제공=군산경찰서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다.

이번 수사상황실은 깨끗하고 공정한 총선을 위해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를 운영한다.

경찰은 총선이 불과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 중립 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박정환 서장은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