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지붕 위에 올라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한 교회 증축공사 현장에서 지붕 판넬 고정작업을 하던 A씨(55)가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A씨는 동료 1명과 작업 중으로 5인 미만 사업장에 해당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