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향교, 2024 유림 정기총회·차기 전교 당선증 교부식

사진제공=진안향교

“진안향교가 대내외적으로 모범적인 향교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향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향교(전교 최경호)는 지난 7일 향교 내 충효관 2층에서 80명가량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유림 정기총회와 차기 전교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 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 사업 추진계획 및 예산(안) 승인, 운영 규정 개·제정 승인 등이 이어졌다. 

또 지난해부터 진안향교가 선정, 수여하기 시작한 선행상과 효열상 시상식, 전교·감사 당선증 교부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마령면 최미라 씨에게 선행상, 성수면 이상순 씨에겐 효열상이 수여되고, 30만원씩의 시상금이 함께 전달됐다.

당선증은 제45대 전교로 선출된 이한석(백운) 원로와 제36대 유도회장으로 뽑힌 김재현(백운) 전 감사에게 교부됐다. 이한석 씨와 김재현 씨는 앞서 지난달 22일 실시한 선거에서 전교와 유도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10일까지 3년이다. 

유도회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재현 전 감사의 자리는 신영진 신임 감사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