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목표를 60%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에 포함돼 있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을 위해 서남대 부지 매입비를 확보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드론실증도시 2년차 공모 선정에 대응하고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건립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드론 산업 활성화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을 위한 9억 3000만 원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실시 설계도 예정돼 있다.
안순엽 기획실장은 "올해는 민선8기 3년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발전을 이끌 대규모 공약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