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12개 시·군 확대

- 올해 군산, 익산, 완주, 부안 등 4개 시·군 늘어

전북특별자치도 로고 사진제공=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 및 청소년 등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올해 1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지난해 정읍,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등 8개 시·군에서 시행해왔는데 올해의 경우 군산, 익산, 완주, 부안 등 4개 시·군도 포함돼 총 12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9300명에서 올해 3만 150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증빙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본인 및 법적 보호자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우유바우처 카드는 월 1만 5000원 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내 시·군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및 CU 등 주요 6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