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정기인사 발령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치안현장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오는 3월 22일까지 경비함정 12척과 파‧출장소 7개소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 342명을 대상으로 구조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인명구조 △출‧입항 팀워크 △예선‧피예선 훈련 △함정 기동 △함정장비 및 태세 점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 훈련이다.
특히 경비함정은 불법외국어선 단속, 해양오염 사고 대응, 선박 화재 진화 등 승조원 간의 호흡이 중요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파출소는 3대 연안사고인 익수자‧추락자‧고립자에 대한 구조와 침수‧좌초 선박 대응, 항‧포구 화재 선박 대응 등 연안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시원 기획운영과장은 “지난 1일 단행된 정기인사 발령으로 현장부서 인원이 다수 교체됐다"며 "팀워크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