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민생살리기에 '총력전'

전북자치도가 '민생일보 행복만보'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고 민생, 현장 중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다함께 하는 민생'을 큰 그림으로 기존의 관련 사업을 확대,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일 '다함께 민생살리기 추진단(가칭)' 회의를 시작하고, 각 실국에서 민생사업단을 구체화하는 민생보듬기에 돌입했다.

이번 민생 살리기 정책을 통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업계와 중소기업, 골목상권, 건설, 보육 분야는 물론 청년, 고령층, 소외계층에 대한 밀도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제와 복지, 건설 등 3개 영역을 우선적으로 민생을 챙겨야 할 분야로 판단하고 실행계획과 관련 사업들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체적인 사업들을 모아 필요한 재원 마련계획 도출, 도민 의견 수렴 및 현장 의견 청취 활동을 통해 신속한 추진 방안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잼버리 사태 이후 예산 복원 등에 전력하면서 민생 부분이 다소 소홀했던 것 같다"라며 "겨울 동안 민생현장 프로젝트를 잘 준비해서 봄부터는 민생과 현장을 적극 챙기면서 대민 지원을 크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