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직영하는 ‘임실엔 키즈카페’가 지난 설 연휴 기간에 전국의 방문객들에 큰 인기를 끌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에는 70여 명에 이어 1일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키즈카페는 2023년 10월 개장 후 5개월 만에 70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이용, 지역 놀이터로서 효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암벽등반과 주방 놀이, 볼 풀장 및 정글짐 등이 구비됐고 부모와 함께하는 낚시놀이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방문한 김모 씨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고 무료 이용으로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노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