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7명의 지역작가 참여한 신작 오디오북 출시

다양한 소재 시·소설·동화·수필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구입 가능

잠깐에도 무게가 있다면 오디오북 표지./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지역작가들의 문학작품으로 제작한 오디오북 7종을 출시했다.

올해 선보이는 오디오북 신작에는 시·소설·동화·수필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소재 역시 다양하다.

먼저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의 장소성에서 소설적 발상이 시작된 강성훈 작가의 소설 <오동나무 서랍>, 미각과 시각 등 감각을 표현하는 시인의 언어 감각이 돋보이는 김주현 시인의 시집 <레몬 씨를 구성하는 레몬에는>, 중견 화가이기도 한 진창윤 시인이 섬세하고 예리한 언어로 그려낸 그림 시집 <잠깐에도 무게가 있다면> 등의 소설과 시를 소리나는 책으로 독자를 맞이한다.

레몬씨를 구성하는 레몬에는 오디오북 표지./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이어 신솔원 작가가 노모와 함께한 산행에서의 피어난 진솔한 일화를 담아낸 <엄마와 나의 산행일기>, 이진숙 작가만의 문학적 감성과 서사로 엮어낸 <우리, 이제 다시 피어날 시간> 등의 수필집 역시 독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스타탄생 오디오북 표지/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마지막으로 박월선 작가의 <스타탄생>와 박지숙 작가의 <창문 너머의 너> 등의 동화 작품 역시 귀로 듣는 책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구글플레이, 오디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신간 출간을 기념해 재단 공식 SNS와 오디오북 유통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오북 구입과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91-92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