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31년간 장기 방치된 남원관광단지 내 옛 비사벌콘도 부지에 달빛정원조성공사를 착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15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 및 방문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건축 및 미디어아트 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달빛정원조성사업은 주변 관광시설인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와 연계하면서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품질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명품 관광시설로 남원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