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평가서 3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긍정평가지수 조사에서 3개월 연속 3위를 유지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2024년 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해 긍정 평가는 60.9%로, 전월 대비 3.1%p 상승했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79.8%),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3.5%)가 차지했다.

김 지사는 잼버리 사태 이후 8월(59.4%)과 9월(53.5%), 10월(54.9%)에는 5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같은 해 11월(58%)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 들어 60%대로 올랐다.

이는 기업 유치액 10조 원 돌파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잼버리 파행 논란에 이어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등으로 확산하던 부정적 여론이 적극적인 도정수행 능력 발휘와 맞물리면서 가라앉는 것 같다”면서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다시 새롭게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재도약의 발판이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