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께 정읍시 소성면 폐어망세척 및 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 4동 1068㎡ 중 3동 870㎡와 차량 4대, 폐기물 300톤 가량이 타 소방서추산 2억5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여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당시 ‘공장 쪽에서 많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7건 가량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동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