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험지 재배치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낭설로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했다.
정 후보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 단계만 파고들어가면 소스가 누군지 알게 된다”며 “패색이 짙은 쪽에서 흑색선전, 음해들이 난무하는 게 바로 정치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건지산로 개통 대신, 오송로~어린이회관~조경단로를 연장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 도로가 완성되면 동부우회도로~신일아파트~현대4차아파트~어린이회관 4차선 도로~조경단로가 이어진다”면서 “건지산 생태계가 도로라는 토건작업으로 훼손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송천중앙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고질적인 병목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게 정 후보의 주장이다.